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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프랑스 파리 여행기 Part.2

이날 정말 빡센날이였음

쭈니(같이여행했던 동생)가 한국식투어 한다고 각오하랬는데

이 날은 정말 뼈저리게 느낀 날 ㅋㅋㅋ

일어나서 전날 장봐놓은 시리얼이랑 요플레로 아침식사 간단히 하고

아침배경으로 루브르 찍고~

역시 아침부터는 관광객 천지!

정말 많았던 중국관광객분들

아침에 소나기 한번 오고나서 그나마 좀 맑아진 하늘

이것도 잠시였음 ㅋㅋ

이것도 개선문!?

이때 알았다 파리에는 일직선상에 3개의 개선문이 있다는 사실!!

루브르에 이 개선문은 카르셀 개선문

구름에 가려진 느낌있는 에펠탑

우리는 에펠탑 성애자 ㅋㅋ

카르셀 개선문을 뒤로

튈르리 정원을 가로질러 보이는 에투알 개선문!

저 개선문은 일직선상 3개중 중간에 위치한 

파리 대표 개선문임

여름에 오면 정말 이쁠거 같은 튈르리 정원



중간에 가는길에 오랑제리 미술관도 들려서 구경하고

패스 뽕뽑아야지..

이 날은 프랑스 공휴일 (1차 세계대전의 끝)이자 빼빼로 데이 였다!!

그래서 저런 장관을 볼수 있었다 멋져~

계속 걷다보니 만나는 알렉산더 3세 다리!

저 황금이 탐나도다~

그 사이로 보이는 에펠탑!




다리 건너편으로 뭔가 큰 건물이 보이길래

뭐지하고 무작정 가보기로함


가보니 앵발리드 호텔이자 군대박물관

결국 또 들어감 ㅋㅋ




웅장하도다

반대편으로 나오면 갈라진 거리들




밑층으로 내려가면 나폴레옹 묘소!!





그리고 난후 다시 지하철을타고 프랑스의 미래의 도시 또는 부도심이라고 하는

라데팡스로!

파리 시내와는 전혀 다른 신도시 분위기

미로의 작품

그냥 알수없지만 멋져 ㅋㅋ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나는 쇼핑몰도 들어가서

구경하고

이것이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프랑스혁명 20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신개선문

크기가 어마어마 해요

크기순과 지도상으로 보면

맨 북쪽부터 해서 

신개선문-에투알 개선문-카르셀 개선문 순 ㅎㅎ

배고파서 근처 보이는 식당 골라 잡고 들어갔음

샐러드/파스타/리조또/피자를 파는 식당인데

들어가면 일단 카드를 한장씩 나눠주고

원하는 메뉴가 있는 곳으로 가서 줄을 선다음

내 차례가되면 가서 그 자리에서 주문하고

바로 요리사들이 앞에서 만들어주는 레스토랑인데


내가 직접 만드는걸 볼수있어서 더 믿음도 가고

너무 깨끗하게 조리하고 허브같은것도 바로 앞에

화분에 있는것을 따서 쓴다는..

신박해!!

가격대로 괜찮도 맛도 예상외로 정말 맛있었음

라데팡스가시면 추천추천!!

다시 개선문으로 돌아옴

전날은 무슨일인지 못올라가게 막아서 밖에서 사진만 찍고

오늘은 기필코 올라가리라..

이미 내 다리는 만신창이..

이 날 하루종일 돌아다닌거부터 해서

개선문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계단까지..

다리에 알 제대로 베겼응 ㅠㅠ


그래도 개선문 꼭대기에서 보는 파리 시내는 정말 멋지구나

날씨만 괜찮았다면 정말 최곤데 또 비가 부슬부슬..



반대편으로 보이는 라데팡스와 신개선문


1차 세계대전의 끝인 공휴일이라서 그런가

개선문 가운데 큰 국기도 달려있고

누군가를 추모하는 행사도 하는듯

샹젤리제 거리를 걸어 내려오며 들린

라뒤레

마냥 이쁘다


이것이 그 유명한 파리 라뒤레의 마카롱이로다


사람 바글바글 한거 보소






빼빼로 데이라고 쭈니가 빼빼로 대신

마카롱 챙겨줌 ㅋㅋ

내가 여태 먹었던 마카롱은 쓰레기 였던게야..

이렇게 부드러운 마카롱이 존재한다는거에 깜놀!

드디어 마지막으로 기대하고 기대했던

에펠탑 야경을 보기위해

성애자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도착!!

행복하다 내 앞에 에펠탑이 있다니!




이 사진 내가 찍은건데 너무 잘나와서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한참 사진찍고 매 정각마다 에펠탑에 반짝이는 불이 들어온다고해서

뒤쪽 공원 잔디에 앉아서 쭈니랑 수다떠는데

파리 사기꾼들 또 등장..


술을 파는데 그찮아도 술사와서 한잔씩 한다는걸 까먹은 우리 둘

어쩔수 없이 그래 한번 속는셈 치고 사보자 해서

물어보니 매점에서 4-5유로면 살수있는 와인을 30유로에 판다는것이다

너 내가 호구로 보이지?


안사안사~ 이러니깐 얼마에 살래? 가격불러봐 이럼

그래.. 어차피 술은 꼭 마시고 싶고 

사러 가기는 귀찮고 해서 일단 15유로 부름


그랬더니 18유로에 컵까지 주겠다길래 

끝까지 싫다고 우김 ㅋㅋㅋ


결국 15유로에 와인한병 구매

그래도 우리는 호구였던게야

그래도 난 파리에 왔으면

한번쯤 호구되는것도 나쁘지 않아라고 했고


이 사진 올리고 난후 지인분이 댓글 달기를

여행에서 호구는 고급진 옵션이라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고 또찍어도 질리지 않는 우리 쭈니

이렇게 봐도 멋지고~

요롷게 봐도 멋지고~


나 사진좀 잘찍는가봥 ㅋㅋ

퐁네프 다리를 건너서 

에펠타워가 제일 잘보이고 사진이 잘나온다는

샤이오궁으로


이 사진도 지금 보니 꽤 이쁜뎅?

비는 많이 오고 배는 고프고 춥고 ㅋㅋ

또 파리에 오면 먹어야 한다는 크레이프!

나는 치즈 잔뜩 들어간거

쭈니는 뉴텔라쫘꽐릿 들어간걸로 호로록!

샤이오궁에서 바라본 에펠타워도 괜찮긴 한데

그냥 내가 좋아할만한 위치는 아니였음


요건 쭈니가 찍은거 흑백만 내가 바꿔서 인스타에 올렸음

진짜 너무 잘나왔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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