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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Canada

Air Canada 최종합격



2012-09-28

아래 Sunwing Airlines에 합격후기 올려었는데 ㅎ

오늘 Air Canada 합격전화왔습니다.

당연히 AC와 함께 일을 해야겠지요!


 간단한 스펙


나이 - 26살 86년 

남성

키-181 몸무게-58

고졸입니다 대신 승무원이 되기위해 서비스 경력을 8년넘게 쌓았습니다.

음식점 슈퍼바이져

바나나리퍼블릭/클럽모나코 슈퍼바이져

사이드로 현재 모델겸 연기수업도 받고있구요

7-Eleven 점장으로 현재 근무중 토요일이 마지막 날!!

캐나다 이민 10년차 시민권자

한국에 계신분들은 대부분 학원다니시고 스터디 같은거 하시던데

캐나다 사시는한인분들도 많이 찾으시는거 같구..

저는 그런거 한번도 하지 않고 오로지 혼자 힘으로만 ㅠㅠ


Air Canada Jazz - 마지막 면접날짜 잡혔지만 경제 악화로 인해 취소됨

Air Canada - 오픈인터뷰하러 토론토까지 갔지만 캐나다 여권없어서 그냥 돌아옴

Air Transat -  마지막 인터뷰 탈락

Canadian North - 오픈인터뷰 탈락

Sunwing Airlines - 현재 합격. 곧 못한다는 메일 보낼거임

Air Canada - 합격


정말 현재 합격한 두 항공사모두 뭐든 되도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서류 넣기 시작했고

진행또한 한달이 넘은 힘들고 고된 시간들이였습니다.

특히 에어캐나다는 욕심은 나지만 못올라갈 나무라고 생각했던 회사였는데 결국 해냈네요.

Sunwing Airline은 아래 후기있으니

이번에는 Air Canada로 올리겠습니다.


여태까지 에어캐나다의 채용 과정은

오픈데이-그룹디스커션-f2f인터뷰-메디칼 이렇게 진행됬었는데

올해 에어캐나다가 자사 저가 항공사를 곧 만든다는 뉴스도 나오고

새로운 B787 34여대기가 주문중에 있고 내년부터 들어오기때문에

400명정도 뽑는다고 하더군요 10000명이 넘게 어플라이 했는데

당연히 오픈데이로 갈줄알았는데 말이죠


무튼 채용공지 뜨자마다 저는 제 레쥬메를 바로 업뎃하고 신청을 합니다

접수하고 한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포기했는데

결국 전화가 오더군요


일단 전화가 오더니 1차 면접 (여기서는 스크리닝 인터뷰라고 하죠)을 했습니다

이회사에대하여, 왜 승무원이 되고싶은지,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지, 

어려운 손님은 어떻게 상대하는지 등등..

그리고 나서 몇주안에 연락준다고 하면 떨어진거고..

인터뷰 바로 다음 f2f인터뷰 날짜를 정해주면 두번째 인터뷰가 진행되는겁니다.


그렇게 저는 두번째 f2f인터뷰 날짜를 받고 또 혼자 열심히 공부를..

f2f인터뷰 날 질문들은 정말 깊이가 깊었습니다

첫번째 인터뷰가 베이스 질문이었다면 거기에 좀더 디테일을 요구하는 질문들이지요

어려운 손님을 어떻게 상대하는지 첫번쨰 인터뷰에서 물어봤다면

f2f인터뷰에서는 거기에 대한 예를 들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딜을 하는지 설명을 요구했구요

내가 부족하고 느낄때 어떻게 하는지 예과 설명

남과 일할때 힘들었던것 그리고 어떻게 그 직원을 딜링하는지 예와 설명등

한시간 넘게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진행이되고


f2f인터뷰 막바지에 또 이것저것 서류에 읽고 싸인하고..

랭귀지 테스트를 합니다 영어는 이미 첫번째와 f2f에서 끝났으니

에어캐나다 채용을 함께하는 회사에서 일하시는 한국사람과 15분간

한국말로 대화를 합니다. 날씨가 어떤지 왜 승무원이 되고싶었는지 등등

한국말로하다가 또 갑작스레 영어로 물어보더군요 

한번더 한국인 입장에서 확인하려는 절차인듯 보였습니다.

그렇게 f2f가 끝났고 메디칼 데이트가 정해졌습니다.


일주일후 병원가서 소변검사, 시력, 청각, 반사반응, 피검사 등등

한시간에 걸쳐 메디칼도 끝마치고난후


또 몇일을 기다리니 온라인 어세스먼트메일이 오더군요

적성검사 비슷한건데 회사에서 정해준 웹사이트로 들어가

저에게 주어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써서 들어간후

약 35개의 문제를 솔직하게 답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인터뷰입니다.


그렇게 끝내고 몇일후 또 다른 메일이 왔습니다

바로 그렇게 기다리던 파이날 인터뷰!!

이때가 바로 Sunwing Airlines에서 합격통지 받고 몇일 후였죠 ㅎ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 파이날 인터뷰를 갔습니다

파이날에서는 기존 처음에 진행되었던 그룹디스커션을 했는데

그룹디스커션은 여기계신 회원님들 모두 하시겠지만

디베이트가 아닙니다

확실히 우리가 어떻게 팀에서 대화를 수월하게 하면서 일을 잘진행하는지

얼마만큼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고 리엑트를 하는지 답을 요구하는 인터뷰가 아니였습니다.

회사에서 당부했으니 무엇이 주제였는지 말씀은 못드리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자신감만 있으시고 자기 주장하시고 잘 호응만 해주시면 문제 될거 없어요.

그렇게 30여분간 파이날 인터뷰를 하고 진행했던 분이 이게 마지막 프로세스라며

또 몇가지 서류에 연락처와 싸인을 하고 끝이 났고 2주안에 연락을 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결국 전화가 왔습니다 축하한다구요..

오르지 못할 나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포기하지 않고 한우물만 파다보니 결국 해내네요..

문제는 오늘 Sunwing airlines 유니폼 피팅인데

빨리 메일을 보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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